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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홀리데이, 영화 줄거리 등장인물 결말 후기

by 유지나지 2023. 4. 8.

영화 '라스트 홀리데이'는 웨인 왕이 감독으로 라티파, LL쿨 J, 티머시 허튼, 제라드 디파르디외가 주연한 2006년 코미디 드라마 영화이다. 이 영화는 1950년 동명의 영화를 리메이크한 것으로 불치병에 걸린 한 백화점 직원의 죽기 전 하고 싶은 일을 하며 겪게 되는 유쾌하고 밝은 이야기이다.

#1. 영화 라스트 홀리데이 줄거리

조지아는 백화점에서 일하며 검소한 삶을 살고 있으며 종종 다른 사람을 자신보다 먼저 생각하는 인물이다. 그녀는 동료 숀에게 반했지만 부끄러워 자신의 감정을 고백조차 하지 않고 멀리서 바라보며 사람을 키워나가며 그와 함께는 미래를 꿈꾸기도 한다. 어느 날 조지아를 일을 하다가 머리를 부딪혀 바디게 되고, 병원에 가서 엑스레이를 찍어보고 자신이 몇 주 밖에 살지 못하는 불치병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불치병 진단을 받은 조지아는 평소 자신이 좋아하던 티비 프로그램의 유명한 셰프 디디에를 보고는 죽기 전 꼭 셰프 디디에의 음식을 먹어봐야겠다고 다짐하게 되고 자신이 평생을 모아 온 예금, 적금을 모두 해지하고 그가 있는 체코 카를로비 바리에 있는 고급 리조트로 향한다. 항상 검소한 생활을 하던 그녀는 비행기에서 좁아터진 자리에 항의하게 되고, 그에 승무원은 그럼 돈을 내고 더 좋은 자리로 업그레이드하라는 말에 과감하게 비행기 퍼스트클래스로 업그레이드하며 자신의 남은 짧은 시간을 허투루 쓰지 않기로 다짐한다. 셰프 디디에가 있는 그랜드 호텔 Pupp에 도착한 조지아는 호화로운 식사와 스파 트리트먼트를 즐기며 스키와 스노보드와 같은 흥미진진한 액티비티도 즐기고 있는데, 어느 하원의원이 그녀를 돈이 많은 부호로 착각하고 관심을 가지며 디너파티에 초대하게 되고 그들 그룹과 시간을 보내게 된다. 그들의 의심쩍은 관계와 비리에 대해 알아챈 조지아는 거침없이 그들을 비난하며 그 일행 중 한 명의 여성에게 따끔한 조언을 한다. 그렇게 자신의 얼마 남지 않은 삶을 거침없이 살아내던 조지아는 점점 소극적인 성격에서 적극적이고 과감 없는 성격으로 변하게 되고 그녀의 라스트 홀리데이를 통해 인생에 대한 교훈을 얻게 된다.

#2. 결말

불치병 진단을 내린 의사는 자신이 오진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녀를 찾아가지만 이미 떠나고 난 그녀에게 연락을 취할 수가 없었다. 이를 알게 된 동료 숀이 그녀에게 이 소식을 알리기 위해 체코로 뒤따가 가게 되고, 우여곡절 끝에 그녀를 만나 오진이었다는 것을 전달한다. 리조트에서의 그녀의 시간은 마지막 휴가가 아니었지만 그녀에게 일상생활로 돌아가는 소중함을 가르쳐주었고 조지아는 지난날 검소하고 소극적이게 살아온 자신에서 변화되어 새로운 방식으로 삶을 살기 시작하고 요리사가 되는 꿈을 이루고 그녀가 좋아하던 숀과의 로맨스도 결국 이뤄낸다. 

#3. 등장인물

  • 조지아 버드 역 - 퀸 라티파
    자신이 불치병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된 수줍고 내성적인 백화점 판매직원으로 그녀는 자신의 남은 마지막을 즐기기로 결심하고 유럽의 5성급 리조트에서 호화롭게 마지막을 보내기로 결정한다.
  • 숀 매튜스 역 - 엘엘 쿨제이(LL Cool J)
    조지아가 짝사랑하는 백화점 동료로 그녀에게 오진이었다는 걸 알리기 위해 먼 길을 떠나지만 심한 멀리가 있는 그에게 조지아에게 가는 길은 고난과 역경 그 자체이다. 그러나 밝고 긍정적으로 변한 조지아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낀다. 
  • 딜링스 스튜어트 하원의원 역 - 지안카를로 에스포지토
    처음에는 조지아를 무시했지만 나중에는 그녀의 친절과 관대함에 감사하게 되는 리조트의 손님
  • 미즈 번스 역 - 알리시아 위트
    조지아와 우정을 쌓고 셰프가 되려는 그녀의 꿈을 실현하도록 돕는 리조트의 또 다른 게스트

#4. 영화를 보고 난 후

'라스트 홀리데이'는 불치병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항상 꿈만 꾸던 일들을 하나하나 실천해 나가며 일어나는 일에 대해 변화하는 한 여자의 삶을 이야기하고 있다. 이 영화는 자신의 방식대로 삶을 살고, 꿈을 추구하고, 인생에서 사람들을 소중히 여기는 것의 중요성에 대한 강력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또한 조지아가 주변 사람들을 돕고 그들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도 한다. 전화위복이라는 말이 있듯이 더 이상 잃은 것이 없다고 생각하고 행동한 그녀에게 모든 일이 다시 좋게 돌아오는 상황은 통쾌하고 즐겁고 유쾌하다. 만약 그녀가 불치병으로 오진을 받지 않았다면 그녀는 계속 백화점 직원으로 지루하며 변화되지 않는 삶을 살 것이고, 그녀가 좋아하던 남자와의 진전된 관계도 요리사의 꿈도 이룰 수 없었을 것이다. 변화하고 싶다는 행동 하라라는 말이 우연치 않게도 그녀에게 적용된 셈이다. 나는 이 영화를 여러 번 봤는데 볼 때마다 즐겁고 나도 뭔가 변화하고 싶다는 생각을 자주 한다. 그렇듯 이 영화는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삶을 최대한 즐기며 살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감동적이고 고양되는 영화이며, 인생은 소중하고 매 순간을 소중히 여기며 살아야 한다는 것을 상기시켜 주는 훌륭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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